좁디좁은 인생경험/두개골 속의 배설공장1 관리자라면 모든 것을 자신이 처리하려고 하지 마라. 후배들, 부하직원들에게도 자아가 있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다. 정시면접이던, 특채던, 어쨌든 뽑을 시점에 괜찮은 놈이라고 판명된 놈들이 모인 게 회사고 조직이다. 그 녀석들이 회사에 들어와서 보니 이상한 놈이었다면, 그 녀석이 왜 이상해졌는지를 회사가 모두 책임질 필요는 없지만, 어쨌든 그녀석이 잘못한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조직이 그 녀석에게 만큼은 잘못했다는 뜻이다. 몸과 마음이 편해야 일하고 싶어진다. 지나친다 싶을 정도로 풀어버리는 게 때로는 답이 될 수 있다.매일 같이 있는 직원들이 아니면, 그 속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른다. 일할 생각이 있는 놈인지 없는 놈인지를 파악하는 게 최우선이다. 일할 생각이 있는 놈 같으면, 날개를 펴고 훨훨 날 .. 2024.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