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왜 샀을까.
나는 맥북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기에 윈도우 노트북도 운용 중이다.
일과 나의 삶을 완전히 구별하고 싶지만, 그렇게 될 수도 없고 꼭 그게 답인 것 같지도 않다. 돈 벌어 나의 인생 살고, 그 돈 벌게 해주는 게 직장이고 직업인데 그걸 딱딱 구분할 순 없다. 그래서 가능한 만큼만 한다.
어쨌든, 이런 환경의 연유로 맥-Macbook Pro, Air, iMac, Studio 등등-과 윈도우-Windows PC- 양쪽에서 모두 돌릴 수 있는 것을 찾자면 그게 구글 크롬-Google Chrome-브라우저인 것이다.
왜 맥을 샀냐니? 아이폰 때문에 맥을 샀지.
한동안 크롬을 돌리며 만족스러웠지만 좀 불편한 점이 생겼다. 맥과 아이폰을 같이 사용하는 유저인 나로서는, 아이폰 크롬이 썩 만족스럽지 않다. 이유는, 개인적으로 영상보다는 활자를 즐겨 읽는데, 문제는 일부 페이지의 글들은 나의 작은 아이폰 미니 화면으로 읽기에는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요즘은 많이들 반응형으로 웹을 디자인 하고 있고, 그로 인해 여러 기기로 글을 보는 것이 예전만큼 불편한 작업은 아니지만, 예전에 써 놓은 글이 요즘에도 필요한 지식인 경우도 많다. 그렇게 예전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여지없이 읽기 모드가 생각난다.
아이폰 크롬에는 읽기 모드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지 않고, 구글링 해 본 결과로는 몇 단계를 거쳐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하지만 나의 경우는 적용이 되지 않았다.(설명된 메뉴를 내 폰에서 찾을 수 없었다) 일부에게만 공개한 기능인지, 아니면 중단된 기능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기본 브라우저라는 장점(애플답게 기본 어플을 통한 연동이 아주 간편하다)도 있고, 나의 읽기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방법은 사파리만 남은 셈이니, 크롬에 있는 즐겨찾기들을 어서 사파리로 옮겨 보자.
방법 설명
사파리를 열어 위와 같이 선택하고,
필요한 항목을 체크하고 가져오기를 누른다. 간단하다.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잘해놓았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 생각보다도 훨씬 간편한 과정이다.
혹자가 그랬듯이, 맥은 "복잡한 건 알려고 하지 말고 넌 그냥 써~"라는 철학으로 디자인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다시 생각나는 순간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서포트는 항상 정확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우리 정서와는 달라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하지만 역시 공식답게 아주 상세히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하실 분은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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