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리 닥치고 있으면 잘못하지 않아도 잘못한 것이 된다.
딱 봐도 괜찮은 사람이라면 내가 평소에도 내 얘기를 할 수 있으니 괜찮다. 문제는 그닥 친하지 않거나 내 입장에서 조금 어려운 사람이다. 그 새끼들은 생각해 준다고 가만 있어 주면 나를 공격한다. 나에게 배려를 입은 놈이 나를 공격하는 셈이다. 이런 놈을 조심해야 한다.
이 새끼들은 그런 주제에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 때 나를 공격한다. 그럴 때 내가 항변하면 기분 나빠한다. 심한 경우는 주변을 선동해 "이새끼 반항하네" 같은 분위기라는 것을 창조해 낸다. 이런 걸 사람 새끼라고 불러야 할 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누군가는 인정해 줬기에 나와 같은 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니 자질에 대한 문제는 뒤로 젖혀놓고, 어떻게 이런 쓰레기 새끼들을 상대해야 하는지만 생각해 보자.
일단 이런 쓰레기 새끼들에겐 약점잡히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없는 약점도 만드는 새끼들이기 때문에 조심이랄 게 의미가 있는지조차 다시 생각해 봐야 하지만, 어쨌든 일부러 조같이 구는 것 보다는 낫기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단 둘이 있을 때 어떤 형태로든 니가 생각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 라는 것을 각인 시켜야 한다. 물론 어렵다. 왜냐면 이런 놈들은 단 둘이 있을 땐 이런 얘기를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 상황은, 주로 호박씨를 까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 즉 같이 있는 상황에 남의 입을 통해 그게 들켰을 때(야 얘가 그랬어 맞지?) 호박씨 깐 게 걸린게 무안해서 터트려 버리는 것이 거의 100%이기 때문이다.
- A: (C에게) 야 너가 그랬다매? B가 그러더라. (B를 쳐다보며 B에게)맞지? 얘가 그랬다며?
- B: 그래 맞어 안그래도 한번 얘기하려 했는데 ...어쩌고저쩌고...
이런 상황인 것이다. 정말 비겁한 새끼다.
이런 놈을 상대하는 방법이 또 있는데, 그냥 내비두는 것이다. 어차피 날 아는 사람은 모두 날 판단하고, 호박씨 까거나 좋은 말을 해주거나 뭐 이런 저런 말들이 많다. 이 놈은 그렇게 호박씨 까다 걸린 놈 중에 한놈인 것이다. 나한테 월급 주는 사람도 아니고, 물론 이런 놈이 없는 게 더 낫기는 하지만, 나와 친한 사람도 많기 때문에 이런 놈 하나때문에 신경쓰는게 더 악조건이다.
어차피 인생에 가족이랑 친구 한두명 빼고는 평생 볼 사람은 없기 때문에 그렇게 살다가 꺼지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변명은 죄가 아니다. 변명하는 사람의 의지를 꺾는 설득을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억울함의 표현이며 올바른 항변으로 인정해야 한다.
변명을 시작할 땐 신중하거나, 끝을 볼 각오를 해야 한다. 변명을 시작한 자가 상대의 압박감에 못이겨 자신의 의사를 철회해 버리면 진짜 뜻과 관계없이 "변명하는 놈의 변명이었을 뿐"으로 귀결된다. 특히 인성이 덜 된 자에게 변명을 할 땐 더욱 그렇다. 최악의 경우는 변명이나 하는 놈이라고 소문내는 것이다. 그런 인간은 관계의 테두리에서 털어내야 한다.
누군가 내 실수가 아닌 것을 내 실수라고 다그칠 때, 배려한다고 아가리 닥치면 안된다. 다그칠 때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새끼인 상태이기 때문에 알려줘야 한다. 니 잘못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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